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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인도 여행 비용 총정리

서울막걸리걸 2025. 4. 22. 04:49

2025년 인도 여행 비용 총정리

배낭여행부터 프라이빗 여행까지, 예산별 맞춤 가이드

인도는 흔히 '배낭여행자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문화를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는 나라예요.
하지만 도시 규모, 이동 방식, 여행 스타일에 따라 총 비용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예산과 스타일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인도 여행 시 들어가는 평균 비용을 항목별로 나누어
여행 스타일별 예산은 물론, 꼭 가봐야 할 도시별 물가 차이, 예산 절약 팁까지 꼼꼼히 소개해드릴게요.


1. 여행 스타일별 하루 평균 예산

인도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예산에 맞게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숙소, 교통, 식사 스타일에 따라 하루 여행 비용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여행 스타일 하루 평균 예산 (한화 기준) 특징

초저가 배낭여행 약 3~6만 원 도미토리 숙소, 현지 음식, 기차 이동 위주
중간 수준 여행 약 7~12만 원 중급 호텔, 레스토랑 식사, 국내선 또는 전용차 일부 이용
프리미엄 여행 약 15만 원 이상 4~5성급 호텔, 기사 딸린 차량, 전 일정 가이드 포함

👉 대부분의 여행자는 중간 수준 여행 방식으로 일정을 구성하며,
한 달 기준 250만~300만 원 정도 예산을 생각하면 넉넉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2. 항목별 평균 지출 비용

예산을 세울 때는 항목별 지출을 나눠보는 것이 좋아요.
인도는 지역마다 물가 편차가 크지만,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편이에요.

항목 평균 지출 (1일 기준) 비고

숙소 1만~10만 원 게스트하우스부터 고급 호텔까지 다양
식비 5천~2만 원 현지 식당은 저렴하지만 위생 고려 필수
교통비 3천~1만5천 원 기차, 리키샤, 우버 등 선택지 다양
관광 입장료 1천~1만 원 대부분 유료지만 매우 저렴
기념품/쇼핑 자유 시장 흥정 가능, 지역 특산물 다양

👉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중급 숙소에 머문다면 하루 약 8~10만 원으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합니다.

 

3. 도시별 여행 예산 비교

인도는 도시별 특색이 강해서 여행 경로에 따라 예산이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수도 델리나 대도시 뭄바이, 관광지 고아 등은 물가가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도시 예산 수준 특징

델리 중간 수도로서 교통, 숙박 옵션 다양
자이푸르 저렴 숙박·식비 모두 합리적, 문화유산 풍부
아그라 저렴 타지마할 등 유적지 많지만 물가 낮음
뭄바이 비쌈 대도시 특성상 교통·숙소 가격 높음
고아 중간 해변 도시, 성수기 땐 숙박비 상승
바라나시 저렴 전통적인 분위기, 대부분 저렴한 편

👉 첫 인도 여행이라면 델리-아그라-자이푸르로 이어지는 골든 트라이앵글 루트를 추천해요.
이 루트는 이동도 편하고 비용도 합리적이에요.

 

4. 비행기와 교통비용, 얼마나 들까?

국제선 항공권

  • 직항 기준 왕복 약 70만~100만 원 (델리, 뭄바이 노선)
  • 경유 항공은 왕복 약 50만~80만 원
  • 성수기(1~2월, 7~8월)에는 항공료 상승

인도 국내선

  • 뭄바이↔델리, 델리↔고아 등 저가 항공 기준 3만~7만 원

기차/버스

  • 야간 침대열차: 1천~2천 루피(약 1.5~3만 원)
  • 장거리 버스: 500~1,500루피 (약 1만 원 내외)

👉 장거리 이동 시 야간열차나 야간버스를 활용하면 숙박비도 아끼고 이동도 해결할 수 있어요.

 

5. 예산을 아끼는 실전 꿀팁

  1. 숙소는 미리 예약보다 현장 협상도 고려
  2. 로컬 식당 이용 시, 항상 병에 든 생수 구매
  3. 기차는 SL(Sleeper)보단 AC2/AC3 요금 추천 → 위생과 치안 보장
  4. 도시 간 이동은 야간열차 or 국내선 저가 항공 활용
  5. 환전은 루피보다 USD를 가져가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할 때가 많음

👉 인도는 현지에서의 협상이 중요한 여행지라 고정 지출보다 변동 지출이 많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 주세요.

 

6. 여행 일정에 따른 전체 예산 예시

일정 예산 수준 총 예상 경비

7일 (1주) 중급 여행자 약 90만~120만 원
14일 (2주) 중급 기준 약 160만~230만 원
30일 (1개월) 배낭여행자 약 250만~300만 원
30일 (럭셔리) 프리미엄 기준 약 400만 원 이상

👉 예산을 넉넉히 잡고 가는 게 좋지만, 인도는 계획보다 변수가 많은 여행지이기 때문에
긴 여행일수록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여유도 함께 준비하는 게 좋아요.


마무리하며
2025년 기준으로 인도는 여전히 가성비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도시 간 차이, 계절, 여행 스타일에 따라 예산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나에게 맞는 일정과 예산을 미리 계획하고, 현지에서는 유연하게 조절하는 것이 인도 여행의 핵심이에요.

언제 떠나든, 인도는 분명 강렬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거예요.